"MZ세대, 'K-다꾸페스타'에 관심 폭발"
일러스트레이션 산업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글의 삽화나 단순 의미 전달의 그림에서 벗어나 작품 자체로 평가받으면서 일러스트레이션의 소장 가치 또한 높아지고 있다.
작가들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과 함께 작품을 활용한 굿즈 상품을 판매하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수요가 확대되면서 작가로서의 입지도 탄탄해지는 모습이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2’이 내년 2월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 )의 나’를 주제로 자신을 표현하는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일러스트레이션을 비롯한 그래픽 디자인, 회화, 그림책, 애니메이션, 캘리그라피 등의 색다른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일 한국국제전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작가들과 참관객들의 관심이 높은 특별기획전을 준비한다. 기획전인 ‘K-다꾸페스타’는 MZ세대들에게 인기인 '다이어리 꾸미기'(다꾸)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스티커, 메모지, 마스킹 테이프, 스탬프 등의 다꾸 기본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참관객들은 ‘K-다꾸페스타’의 꾸미기 아이템을 활용해 새로운 학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알차게 신년계획을 세울 수 있다.
작가들을 위한 특별전으로는 ‘아트 재료전’을 꼽을 수 있다. 자주 쓰는 필수 재료부터 새로운 희귀 재료까지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에 필요한 각종 국내외 재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