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션 산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2’이 2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10일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주최 사무국은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일러스트레이션의 기본적인 품목인 회화부터 그림책, 애니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디지털아트까지 다양한 품목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 희망, 새 출발을 준비하는 3월 신학기를 겨냥한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각종 아이템으로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는 ‘K-다꾸페스타’ 기획전이 대표적이다.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스티커, 메모지, 마스킹 테이프 등 문구류 품목을 한 곳에서 만나는 기회다.
부대행사장에는 2022년 흑호해를 맞아 ‘나만의 호랑이 엽서 만들기’, ‘스토리 크리에이터 제품 이벤트’, 일러스트 작가의 도전기인 ‘끊임없이 도전하라’, ‘저작권 홀로서기’ 등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저작권 홀로서기 세미나에서는 일러스트와 관련된 저작권 이슈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저작권 이슈 등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라면 꼭 알아야 하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람객 및 참가업체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입장객 60명, 총 240명의 관람객에게는 협업사인 스냅스에서 제작한 카드지갑이 제공될 예정이다. 모든 관람객은 스냅스 부스 방문하면 할인 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가업체들은 스냅스가 런칭한 개인 맞춤형 디지털 인쇄 서비스인 오프린트미를 통해 굿즈 제작에 필요한 전 상품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관람권은 온라인 티켓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해도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은 1월 19일(수)까지 사전등록하면 입장권을 현장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 할인되는 2차 사전등록 마감일은 2월 16일이다.
일러스트레이션의 아이템이 다양해지면서 관련 산업의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작품으로서의 가치와 함께 아기자기한 굿즈 등으로 활용 아이템이 확대되더니, 최근에는 NFT(대체 불가한 디지털 자산)에 이르기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면 가치를 키우고 있다.
출처: 월간조선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4339&Newsnumb=20220114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