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눈을 가진 임자도리는 따뜻함을 주는 곳입니다.
주인공 임자는 햄스터도 곰도 아닌 그저 임자입니다. 이렇게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지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죠. 무던하고 소심하여 특출난 친구는 아닙니다. 반면에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열정적이기도 합니다. 분위기가 처질 때는 임자의 전매특허인 방댕춤을 추며 친구들을 웃기기도 해요.
임자도리의 주제는 “그럴 수 있지~” 입니다. 임자의 좌우명이기도 해요. 임자는 친구들의 모든 행동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어디에든 100% 완벽하고 성숙한 존재는 없으니까요. 서툰 임자도리 친구들의 따뜻한 배려는 서로를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보며 한때 서툴렀고 지금도 서툰 저와 여러분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건네는 곳, 임자도리입니다.
E-mail : elppene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