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우썬데이즈(Glow Sundays)는 ‘미국 소녀의 DIY 감성’을 모티브로 한 라이프스타일 아트웍 프로젝트입니다. 어린 시절 방 안에서 직접 꾸민 자수, 드로잉, 허술하지만 정성이 담긴 핸드메이드 소품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일요일 오후의 빛나는 순간처럼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와 따뜻함을 전하고자 합니다. 작품은 90년대 미국 틴에이저의 방을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한 색감과 레터링, 거칠고 불완전하지만 인간적인 손맛이 느껴지는 드로잉으로 표현됩니다. 이를 통해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다, 서툴고 작은 손길에서도 삶은 충분히 빛난다’라는 메시지를 담습니다. 소녀가 주말마다 작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서사를 함께 구축합니다. 일상에 소박한 즐거움과 감각적인 영감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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