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정보
컬러풀브레인친구
오티즘(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의 엄마인 ‘컬러풀브레인친구’는 뇌 신경의 다양한 연결로 나타나는 오티즘, 발달장애, 학습장애, ADHD, 뇌전증, 틱, 뚜렛증후군 등의 신경다양성을 가진 친구들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과 인식을 개선하고 친구들의 긍정적인 신경다양적 정체성 정립을 도울 수 있는 활동을 하고있다. 신경다양성기념주간 한국 초대 캠페인을 기획 진행하였으며 세계적인 화두인 신경다양성에 대한 내용을 다람쥐에 비유한 귀엽고 쉬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언어의 장벽없이 콘텐츠를 즐길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의 콘텐츠를 동시에 업로드 하였다.
E-mail : colorfulbrainfriends@gmail.com
신경다양인의 출현비율은 20%로 5명 중 1명은 다수와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뜻한다. <다람쥐>는 만화형식의 디지털콘텐츠로 신경다양성의 ‘다름’에 대한 설명을 하나의 종(種)내에서 표현하여 포용의 의미를 시사한다. 신경다양성의 특징을 극복해야하는, 없애야 하는, 부정적인 것으로 다루지 않았으며 10마리의 다람쥐가 학교생활을 하며 겪게 되는 일을 실제 다람쥐의 특징과 신경다양성의 특징의 공통점을 결부시켜 표현한 유일무이한 콘텐츠이다. 10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다람쥐>는 한국의 하늘다람쥐인 다람쥐도도 부터 전 세계의 다람쥐가 전학을 오게 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하늘다람쥐’인 도도이다. 도도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미각 감각 처리의 다름’, ‘촉각 감각 처리의 다름’, 그리고 ‘실행장애’가 있다. 신경다양성적인 특징은 여러 개가 중복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소개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은 말레이시아에서 온 ‘프레보스트다람쥐 (아시아 삼색 다람쥐)’인 보라다. 보라는 ADHD 중 여자아이들에서 더 출현율이 높은 ‘조용한 ADHD’를 가지고 있다. 또한 ‘양성 롤란딕 뇌전증’을 가지고 있어 학교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반응 및 보라가 헤쳐 나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세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은 미국 뉴욕 출신인 ‘동부 회색 청서’인 해리이다. 해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어 말하는 억양이 단조로워 로봇이 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촉각 감각 처리의 다름’을 가지고 있는 해리는 짝꿍을 당황하게 만드는 일이 생긴다. 하지만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장점인 시각적인 기억력이 뛰어난 점이 학교에서 즐거운 일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네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은 캐나다에서 온 ‘우드척’인 윌리이다. 가장 몸집이 큰 땅다람쥐 중 하나인 윌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무발화인 다람쥐이다. 윌리는 의사소통을 스케치북에 적은 글씨로 소통하며 ‘후각 감각의 추구’가 있다. 말은 하지않는 윌리이지만 마음이 선하고 착한 다람쥐로 친구들이 윌리에게 고마워 하는 사건이 생기게 된다.
다섯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은 덴마크에서 온 ‘붉은 청서’인 대니이다. 대니는 하루종 일 끊임 없이 움직이고 말이 많으며 수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있는 못하는 다람쥐이다. ‘과잉 행동, 충동 우세형 ADHD’ 뿐만 아니라 ‘난독증’도 가지고 있는 대니는 철자 그대로 읽기가 어려워 친구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실수를 하게 된다. 덴마크에서 국민 동물 투표에서 1위를 했던 대니는 사교적이고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ADHD의 강점인 창의성과 집중력을 보여주는 대니의 멋진 이벤트가 소개된다.
여섯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은 멕시코에서 온 ‘리오그란데 땅다람쥐’인 아리이다. 아리는 ‘클레인 레빈 증후군‘으로 수면과다증이 있어 겨울잠을 1년에 7개월이나 자는 다람쥐이다. ’난산증‘도 가지고 있는 아리는 숫자를 추상화하는 작업이 어렵다. 이러한 특성이 학교에서 테니스 시합의 점수를 매기는 역할을 수행 시 구성원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에피소드로 보여준다.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리는 즉흥적인 작곡 및 악기 연주를 잘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어 친구들과 즐거운 음악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일곱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은 중국에서 온 ’적백 자이언트 날다람쥐‘ 인 바오이다. 손의 협응과 소근육 운동 능력이 좋지 않고 ’난서증‘을 가지고 있는 바오는 학교생활의 기본인 필기가 어려워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도 가지고 있는 바오는 상동행동이 친구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도 알게 해준다. 세상을 바라보는 바오의 새로운 시각은 친구들에게 신선한 면을 선사한다.
여덟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온 ’검은 꼬리 프레리도그‘인 토토이다. 여러 가지 ’공감각‘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토토는 포유동물 중 언어체계가 가장 발달한 프레리도그의 특성을 살려 언어로 표현함에 강점이 있다. 하지만 ’운동성 및 공간성 난서증‘을 가지고 있는 토토는 기존의 필기도구로는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 토토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아홉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온 ’불타는 발 밧줄 다람쥐‘인 하루이다. 하루는 ’틱‘과 ’뚜렛증후군‘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자신이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음성 틱과 운동성 틱이 동시에 나와 당황해하는 하루를 이해하기 위한 친구들의 공감이 에피소드의 주된 내용이다.
열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은 우리나라의 가장 흔한 다람쥐인 한국다람쥐, ’시베리아 다람쥐‘인 치치이다. 언제나 마스크를 쓰고 1화부터 9화까지 등장했던 치치는 왜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10화에서 소개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치치는 시각적으로 매우 뛰어난 감각을 지니고 있고 그 감각을 활용해 학교생활에서 새로운 배움의 장을 열게 된다. 귀여운 다람쥐에 대한 호기심이 신경다양성에 대한 궁금함으로 연결이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다람쥐에 부여함으로서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애정이 형성될 것이다. 이는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며 신경다양인 어린이들의 가정, 학교, 치료센터, 복지관, 병원의 전방 및 후방 연쇄 효과 시장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