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정보
미니북을 만나요, 회전문서재
‘책은 다른 세계로 가는 회전문’이라는 철학을 지향하는 독립서점이며,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미니북(꼬깜북)’ 형식을 전문으로 알리는 서점으로 특화 운영 중입니다.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스스로 사유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느껴 설립되었습니다. 활자는 가장 생생한 콘텐츠이므로 카페, 극장이 제공하지 못하는 ‘무한한 사유의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으로 기획하였습니다. 미니북을 통해 서점의 고객이 활자를 통해 마음의 리듬을 회복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며, 감각적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미니북을 판매도 하지만, 자신만의 미니북을 창작할 수 있도록 돕는 강의도 매해 2학기(여름,겨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E-mail : flower@watermelonbook.com
대표작 19종 외에도 100여종의 꼬깜북(미니북)이 있습니다.
1) 고양이산 (2023) : 고양이산의 전설, 필요 이상으로 귀여운 고양이 동화책
2) 뜻밖의 휴가 (2023) : 휴가 계획이 없던 직장인은 어디로 떠나는가, 무작정 휴가 에세이
3) 손해 보기의 미학 : 손해보는 성향에 대한 역사적 분석, 고증 에세이
4) 나는 돌멩이 : 반짝이는 유리가 되고 싶었던 아이의, 돌멩이 에세이.
5) 이러려고 영화관에 왔어요? : 오로지 영화와 나만 있어야 할 그 순간에 강렬하게 끼어드는 존재가 있다. 극장에서 만난 악당에 대한 추억, 관크 에세이
6) 미친 듯 떨리던 바람이 이제 잠잠해졌어 : 소중한 관계를 돌보는, 용기 내어 보내는 편지 에세이.
7) 극한 추석 : 명철은 문명의 충돌이다. 예상치 못한 심심함의 충돌, 추석 에세이
8) 자기계발서를 읽어야 할 1가지 이유 그리고 : 읽지 말아야 할 이유에 대한, 자기계발 에세이
9) 나는 어떤 과일을 사랑하는가 : 과일과 사랑에 빠지고 권태를 겪고 새로운 과일을 만나는 문란한 과일 편력 에세이
10) CAT DRAWING RISOGRAPH : 화려한 색상의 고양이 그림 모음집
11) CAT MOUNTAIN : 고양이산’의 영어 버전
12) 미르와 큼큼이 2022 : 사랑이 가득 담긴 고양이 사진집
13) 서점의 사랑 : 저자는 소설이라고 우기는데 아무래도 에세이 같다. 서점에서 책 때문에 설레고 사랑 때문에 설레는 이야기. 그런데 정말 에세이 같은데
14) THE TRIP : 글자 없는 그림 책. 너무 귀여운 그림이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다. 내용과 형식의 차이가 독자에게 양가적인 감정을 전해준다.
15) 오늘도 기차를 놓칠 뻔했다 :기차 시간이 촉박한 저자는 달린다. 놓치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달리고, 왜 매번 아슬아슬한가 후회하며 달린다. 째깍째깍 예외 없이 돌아가는 기계 앞에서 인간은 자주 무너진다.
16) 불닭 먹은 동물들 : 어딘가 빨간 동물들아 안타깝지만 귀엽다.
17)바보새의 크리스마스 대소동 : 사고뭉치 바보새는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받고 싶다. 있는 힘을 다하여 착한 새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쉽지 않다.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해피엔딩을 기대하게 되는 짧은 동화.
18) 그 말은 못하고, 그 길은 걷지 않는다 : 작가 김봉철은 못하는 게 참 많다. 이것도 못 하고 저것도 못 하고. 그의 글은 못 하는 것들로 이루어졌다. 못 하는 게 많으니 이를 소개한 작품도 당연히 매우 많다. 독자에게는 행운이다. 뭘 못 하는 게 이렇게 매력적이라면, 조금 더 못해도 괜찮겠다.
19) Remember : 아크릴 원화와 서정시에 담은 아름다운 용기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