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작품 흙돌이는 귀여우면서도 어딘가 얄미운 초딩 재질의 두더지 캐릭터로 사람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 내는 캐릭터입니다. 첨부한 흙돌이 이미지는 붕어빵을 먹고 싶어했지만 돈을 깜빡하고 두고 온 상황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귀엽고 하찮은 모습으로 그려내고자 했습니다.
두 번째 작품 개건치는 감정표현이 큰 강아지이자, 아주 깨끗한 건치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네이버 ogq 이모티콘으로 나온 작품입니다. 이모티콘은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그림이기 때문에 그 만큼 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그렸습니다.
세 번째 작품 나사맨은 사람들의 가슴에 난 구멍을 알맞는 나사로 채워주는 히어로 캐릭터이며, 요즈음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청년들은 쉽게 마음에 공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에 나사맨은 그들의 공허에 딱 맞는 재료로 나사를 만들어 채워줌으로써 전보다 더 단단해질 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합니다. 또한 이 나사맨은 누구나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