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바다>
잠이 깬 남자와 그걸 바라보는 여자가 눈이 마주치는 순간을 어항 속에서 바라보는 독특한 시점으로 작업하여, 물의 일렁임과 유리 너머의 감정을 담고자 했습니다. 꿈결 같은 분위기와 동시에 두 사람의 섬세한 감정이 어우러지며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회상>
시골에서 느끼는 몽글몽글한 추억과 감정들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어렸을 적 키를 재며 남겼던 흔적 등 여러 요소를 통해 그리운 기억과 따뜻한 감정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몽상>
한여름의 물고기 판매점을 배경으로, 뜨겁고 습한 여름의 느낌을 물속에 잠긴 듯한 꿈꾸는 몽환적인 풍경으로 담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