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정보
핑크어니언
2018년 <도로시는 노랑> 경기도 히든작가 공모전 당선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책의 내용은 주인공의 여행을 다룬 판타지 에세이 입니다. 주인공은 작은 몸둥이와 자전거 하나로 가고 힘든 여행길을 나서며 환경이 주는 어려움 자아와 부딪히는 환경에서 그래도 여행을 완주하며 인생을 배워가는 내용입니다. 이 책에서 처럼 주인공인 작가 자신을 그려낸 것으로 성장하기 까지 걱정도 많고 우여곡절도 겪으며 인생을 배워 나갑니다. 우울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긍정적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이러한 표현을 화려한 색과 강하게 대비되는 색으로 연출을 했습니다. 작가는 색을 사랑하며 색으로 독자들을 위로하기를 좋아합니다. 24년 신간 <또울어?> 등 책을 냈으며 화려한 색과 독특한 색 구성을 하는 것이 작가의 장점입니다.
E-mail : sweet-odor@hanmail.net
어릴 때 사자를 동물원에서 처음 봤을 때 든 생각은 머리가 큰 동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중에 커서는 갈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됐지만 여전히 갖는 이미지에는 사자는 머리가 큰 동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가 크다에 붙여지는 수식들은 머리가 좋다, 생각이 많다, 키 안큰다, 대갈장군 같은 별명이 붙여지곤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이 머리에 가득해서 머리가 크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생각이 많은 걸 인정하면 좋지만 대부분은 생각이 많다는 것은 나약하다? 더디다? 답답하다? 라는 편견으로 이어지니 이것을 인정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사자도 생각이 많은 동물의 왕이지만 빨리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자신이 답답해서 줄넘기를 하면 생각이 빨리 정리가 되지 않을까 해서 노력하는 중입니다.
강하게 대비되는 생은 사자의 강함을 나타내지만 머리보다 유난히 짧은 팔다리는 내면의 약함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