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정보
아트스쿠퍼
저마다의 색으로 다채로웠던 우리가 시간에 의해 빛이 바래어 무채색의 모습으로 살아가지 않도록 모든 것이 지루해져도 우리답게 사랑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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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숫자 네 개가
나를 울리기도 미소 짓게도 해
어쩌면 그런 사소한 것들이 모여
행복 지수가 조금씩 올라가는 건 아닐까?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매일 타던 버스 번호,
내 통장의 첫 월급,
아팠던 날의 체온,
그 날의 혈중 알코올 농도...
모든 걸 기억할 수 없기에
순간을 남겨두려고 해
나에게 의미 있는 숫자면
그걸로 충분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