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Busan)

전시 안내

참가자 디렉토리

K comme koala
작성자
작성자
등록일
2026.02.10 19:44
조회수
13

참가자 정보

K comme koala

저는 프랑스 파리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판화를 배우고 일했습니다. 13년 동안 느리지만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을 보냈죠.

꺄 꼼 코알라는 프랑스어로 직역하면 K는 코알라의 K라는 뜻입니다. 보통 어른들은 이 문장을 단어의 철자를 정확히 말할 때 쓰고, 아이들은 처음 알파벳을 배울 때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의 키읔은 코알라의 키읔처럼요. 그리고 '꼼 코알라'라는 말은 '코알라처럼'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코알라처럼' 귀엽고 느긋하고 편안함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K는 Kim-즉 저 자신이기도 하고, Korea-한국이기도 하고, K로 시작하는 모든 것을 가져다 붙일 수 있죠.

간단하게 코알라처럼 귀엽고 느긋하고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이것을 한 편의 동화 같은 꿈의 세계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네요.

대표 작품

‘개화, 만남 그리고 영원한 눈(La floraison, la rencontre et la neige éternelle)’은 나팔꽃이 피면서 그 안에서 작은 코알라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내리는 눈 속에 있는 유령 같은 커다란 코알라와 서로 바라봅니다. 파란 나팔꽃의 꽃말인 끈끈한 정과 덧없는 사랑처럼 떨어져 있어도 그 유대의 깊이를 알 수 있게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판화나 일러스트에도 크고 작은 스토리들을 상상하며 꿈을 꾸게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