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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로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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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2.25 00: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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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로시루

안녕하세요, 마녀 캐릭터 ‘시루’를 중심으로 현대와 판타지 세계관을 작업하는 작가 ‘다로시루’입니다.

‘시루’는 기존의 음산한 마녀 이미지와 달리, 순하고 어딘가 어설퍼 보이는 인상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작고 동그란 눈과 무표정한 얼굴은 속을 알 수 없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숲속의 외로운 존재입니다. 사람을 동경하는 시루는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서툴게 모방하며,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MZ마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숲속 판타지 세계와 현대 사회를 오가며 시루의 양면적인 모습을 그립니다. 숲에서는 독버섯을 연구하거나 자신을 해치려는 용사를 피해 다니는 등 판타지적 장면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현대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섞이고 싶어 하지만 완전히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통해 외로움과 서툶이라는 감정을 은유적으로 드러냅니다.

다로시루는 판타지적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의 감정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지향합니다.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스티커, 키링 등 다양한 굿즈로 확장하여 작품이 일상 속에서도 경험될 수 있도록 합니다.

OGQ 그라폴리오 : https://grafolio.ogq.me/project/detail/c581ecd2ac23491880c944f7ee70aa88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arosiru

대표 작품

제 대표작품은 위에 게재한 ‘darosiruartwork3.png’입니다. 해당 작품은 OGQ 그라플리오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작업은 마녀 캐릭터 ‘시루’의 판타지 세계관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시루는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지만 인간 사회에 완전히 속하지 못하는 존재로, 숲과 현대 사회를 오가는 캐릭터입니다.

이 작품은 발렌타인데이를 모티브로, 인간의 이벤트 문화를 서툴게 모방하는 시루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사람들처럼 마음을 전하고자 하트 형태의 초콜릿을 연구하고 만들어보지만, 익숙하지 않아 어딘가 어설픈 결과물이 탄생합니다. 이는 관계 속에서 서툴게 감정을 표현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상상하며 풀어낸 장면입니다.

배경의 거대한 버섯은 판타지적 공간성을 강조하는 장치로, 시루가 속한 숲의 세계와 인간 세계 사이의 간극을 시각적으로 드러냅니다. 날아오는 용사의 화살은 마녀인 시루에 대한 편견과 배척을 상징합니다. 또한 하트의 강렬한 레드 컬러와 수풀의 그린 컬러 대비를 통해 열정과 불안, 사랑과 위협이 공존하는 긴장감 있는 장면을 표현했습니다.

이 작품은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한 시루가 서툴게 타인과 가까워지고자 노력하는 감정을 시각화한 작업으로, 다로시루 세계관의 방향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 작품입니다. 또한 향후 시리즈 전개와 브랜드 성장의 기반이 되는 이미지입니다.